네이버 웹툰 추천｜<역대급 영지 설계사> 리뷰

 

 

 개요

 

 

작품명 : 역대급 영지 설계사(a.k.a.역영설)

작가명 :이현민(글), 김현수(그림), 문백경(원작)

연재처 : 네이버웹툰

연재일 : 금요일(연재중)

장르 : 판타지

키워드 : 코믹, 판타지, 빙의물

 

 

 

 줄거리

 

 

아마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 웹툰을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문백경 작가님의 작품이고 소설이 원작이다.

뭔가....소설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이렇게까지 약 빤 웹툰은 본 적 이 없는 것 같다.

그림작가님이 각색해서 더 과장되게 그려내는 걸 원작 작가님이 좋아라 하시는 걸 보니 원작도 아마 약으로 점철되어 있을 것 같다는...생각.ㅎ

 

 

'철혈의 기사'라는 판타지소설에 빙의한 주인공 김수호는 프론테라 남작가의 망나니 장남인 로이드로 살아가게 된다.

본생에서 토목공학도였던 터라 그 지식을 살려 이 소설속 세계에서는 영지를 설계하는 스킬을 얻게 되었다. 본인 영지에서 필요한 시설이나 건축물을 만들어 내면서 돈을 왕창 벌어서 백수로 놀고 먹는 게 꿈이었는데...!!! 현실은 녹록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영지가 망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언데드나 구울이 영지로 처들어온다던지.. 늘 위기가 많다. 

 

 

로이드 프론테라를 지키는 하비엘 아스라한(은발존잘미남...)은 망나니로 살던 로이드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수호가 빙의하고나서부터는 로이드에 대한 호감도가 조금씩 상승하는 중. 작중 김수호는 약자에게 공명정대하고 나쁜놈은 어떻게서든지(금전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혼쭐 내주는 강강약약 인간이다.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하비엘에게는 꽤 따뜻하게 다가온 모양이다. 이렇게 쓰고보니 김수호가 굉장히 정의로운 사람인 것처럼 묘사되었는데, 착쁜 악마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필요할 때는 최선을 다해 약삭빠른 면모를 보인다.

 

 

 

 

 작품 특징

 

 

코믹한 요소를 살려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작가가 즐기고 있는 것 같다.

리얼하다 못해 기괴(?)하기까지 한 주인공의 표정묘사로 독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작중 절세미남 하비엘과 대비되는 외모로 더 웃기는 듯하다.

 

자존심같은 건 내다버린 현란한 말솜씨와 악착같은 생명력, 어떤 상황에서도 해답을 찾아내는 걸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된다. 

 

 

 

 총평

 

그림체 : ★★★★★

재미 : ★★★★☆

추천 : ★★★★☆

 

 

처음 보게 된 이후로 매주 꼬박 기다려서 본편을 챙겨볼 정도. 

그런데 왜 별 5개가 아니라 4개인가 하면, 전투씬 위주로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웹툰은 전투씬이 굉장히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니라는 점, 로맨스도 나오긴 하지만 주는 아니라는 점을 고려했다.

 

하지만 호불호 없이 재미있게 다가온다는 점은 꽤 높은 점수를 줄만 하다.

 

볼까말까 고민중이라면 지체없이 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