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이 이렇게 맛있다고..? 바르셀로나 호텔 추천 ㅣ재즈 호텔 후기

 

 

신혼여행 중 바르셀로나에 2박 3일간 지내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예약한 재즈호텔(Jazz hotel)

 

(내일 투어를 통해서 예약했고, 1박 기준 15만 원 내외로 예약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즌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저는 3월 초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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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zz hotel 룸 컨디션

 

 

재즈호텔은 너무 만족했던지라 

후기를 꼭 작성해야지 했는데

막상 한국에 돌아오고 나니 

 

밖에서 사온 애플파이를 먹으면서 신나 있는 모습 외에는

내부 사진이 없어서 해당 사진으로 조금이나마

룸 컨디션을 짐작하게 할 수밖에 없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

 

 

 

룸 컨디션을 말씀드리자면,

그동안 묵었던 유럽 내 숙소 중 가장 널찍했습니다.

 

공간이 상당히 커서 국내에서도 꽤 좋은 호텔급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공간도 크고, 

시설도 좋았습니다.

 

유럽에서 숙박을 하며 캐리어를 맘 놓고 펼치기가

어려웠는데, 재즈호텔에서만큼은 맘껏 펼칠 수 있어 좋았고

 

 

 

연박이었던지라 일정을 소화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이렇게 곱게 제 옷들을 개어서.. 침대 위에 고이 정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재밌는 것은 

한국인이 많이 숙박하는 호텔인 건지

(막상 조식 먹을 때는 거의 본 적 없습니다) 

 

샤워할 때 물을 흘리는 사람은 모두 한국인인 건지..

 

분명 욕조 안에서 샤워를 했음에도..

샤워부스가 작아서 물이 외부로 조금 흘렀는데,

 

룸 청소를 해주시고 나서 저런 종이가

침대 위에 올려져 있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이미 조심히 샤워했다고 생각했지만, 

더 조심히 샤워하니 바닥으로 물이 새지 않더라고요 ㅎㅎ;

 

 

 조식 후기(대만족)

 

 

2박을 묵은 호텔인데

1박째의 아침을 못 먹고 일정을 소화한 게 

아주아주 후회가 될 정도로.. 맛있는 조식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특징이 있었지만,

 

 

 1. 빵이 다양하고 맛있다..!

 

스페인 와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것 중 하나.. 빵이 너무 맛있습니다. 저나 와이프나 둘 다 빵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영국 프랑스에서도 못 느껴 본 부드러운 크로와상에 정신을 놓아버렸습니다.

 

호텔 조식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빵이 다양하고 맛있어요..!

 

 

 

이런 기본적인 빵 종류부터 해서 

 

디저트류에 가까운 빵까지. 치즈케이크와 애플파이인 것 같습니다. 너무 다양하게 먹어서 하나하나 맛이 기억나진 않지만, 모두 흡족스럽게 맛있었습니다..!

 

 

 

 2. 햄에 너무나 진심

 

 

이것도 스페인이라는 나라의 특징인 것 같기도 합니다. 마트에서도 빵집에서도 어디서도 햄에 진심인 면모가 가득합니다. 종류도 정말 다양한데 햄이 짜지 않고, 부드럽게 맛있습니다. 물리지도 않아요...!!  햄을 잔뜩 집어다가 치즈와 같이 크로와상에 올려서 먹으면 바로 잠봉뵈르입니다.. 

 

 

 

 3. 치즈에도 진심

 

 

치즈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잼도 다양해서 빵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했습니다. 사진 촬영을 많이 못한 점 죄송... 일정이 급했던지라 😢

 

 

 

 4. 수제 특제 주스 제공

 

 

손님들을 위해 직접 여러 가지 과일들을 넣고 만든 수제 특제 주스를 직원분이 들고 다니면서 먹을 의사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오브콜스!!!! 당연히 주십시오!! 입에 한두 입 넣고 나서 보니 이 녀석 보통 주스가 아닙니다. 바로 원샷하고 한잔을 더 받아먹었는데.. 적절한 비율의 주스가 아주 맛이 좋아서 식사가 끝난 이후로도 계속해서 더 먹고 싶다고 얘기 나눴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도 좋았지만

호텔에 대한 기억이 상당히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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