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봐야하는 이유, 드레스코드 & 티켓예매방법

 

 

런던으로 신혼여행 일정을 잡은 후 

 

뮤지컬을 보기로 결정했는데요.

라이온킹과 오페라의 유령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 있었으나 제 짝꿍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오페라의 유령을 골랐습니다.

 

 

결과적으로 대만족..! 

그 이유 들와 뮤지컬 보기 전 알면 좋을 꿀팁과 후기를 아래에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티켓 예약 방법 / 가격

 

https://uk.thephantomoftheopera.com/tickets

Ticket Information • The Phantom of the Opera

 

예약은 공식사이트에서 진행했으며

무대 앞에서 4번째 줄 정도로 잡았습니다.

가격은 비싼 편이었지만 뮤지컬 본고장에서 

한번뿐인 기회라고 생각하니, 

아깝지 않더군요..!

 

예약은 3주 전쯤 진행했고, 

평일 저녁 시간으로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아주 좋은 편임에도 

1인 17만원 가량인지라 꽤나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

환율에 따라 물론 다를 수 있습니다.

 

 

 

분명 소극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좌석이 굉장히 많군요..?

 

 

저는 D29. D30번 자리에서 봤습니다. (하늘색 좌석)

가격은 색상별로 차이가 있으며,

제가 가져온 가격은 평일 저녁 기준입니다. (25년 1월 기준)

금요일과 토요일의 경우 가격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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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가기 전 알면 좋은 내용들 

 

1.

우선 공연장에 사람들은...

특별한 드레스코드가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많은 현지인들이 드레스와 정장을 입고 옵니다..!!

 

(충격)

 

가볍게 방문한 저희로써는

왠지 몰입도를 깨뜨릴까봐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 정도..

 

많은 분들이 드레스를 입고..

와인을 한 손에 들고 입장하는데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도 드레스와 정장 입고 좀 더 몰입하고 올걸

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ㅋㅋㅋ

 

혹시 가져오신 옷 중에 단정하고 우아한 옷이 있다면

입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2. 

현장에서 와인과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입니다.

뮤지컬 보는 중에 구매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공연 전 또는 쉬는 시간에 구매해서 

뮤지컬을 보는 중에 마실 수 있습니다.

 

 

 

3.

영어 못해도 괜찮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내가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하셨던 분들

 

물론 완벽히 이해할 순 없지만

노래와 비언어적 표현들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십시오!! 

 

4. 

앞자리 예매 강추

사이드여도 괜찮으니 앞자리 예약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공연장이 작아서 앞자리에 앉으면

오버를 조금 보태

단원들의 호흡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뮤지컬 봤을 때보다

더 강렬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앞자리에 앉는 것 추천드립니다.

 

공연후기

 

 

 

 

공연은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이 가장 좋았는가 하면

그 연출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배 위에서 노를 젓는 장면조차도 무대 위에서 저걸 어떻게 했지 싶게 잘 표현하더군요.

 

이 장면을 이렇게 표현해..?

 

싶은 부분들이 많았는데 여러분의 현장에서의 감탄을 위해 참겠습니다. 크흡

 

저는 아쉽게도 오페라의 유령을 아득히 예전에 본 지라 내용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미리 내용을 숙지하시고 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 같습니다. 신혼여행에 다녀와서 영화를 보니, 이 장면에서 뮤지컬은 이렇게 표현했었는데 싶어서 비교하면서 보니 더욱 재밌더군요. 

 

미리 영화를 한번 보고 가시면 2배로 재밌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연출에 노래까지.. 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다시 보래도 다시 볼 의향 만땅..!!

 

오페라의 유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