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홍게, 황게, 돌게, 대게, 털게 🦀 게의 종류별 차이와 용도, 요리 활용법

 

게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무슨 종류가 이렇게 많아..?

싶어서 고민되신 적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각 게마다 다른 서식지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떤 게는 내장이 유독 더 쓰기도 하고 🤔

어떤 게는 크기가 조금 더 실한 녀석도 있고

 

각 게마다 특징과 활용 용도가 다른 법이죠

 

각 게들마다 다른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봤습니다! 

 

꽃게

 

이미지 출처 - 두산백과

 

흔히 우리가 만나볼 수 있는 꽃게!!

우리나라의 남해와 서해, 갯벌에 주로 서식하는데요

 

껍데기가 얇고, 다리가 가는 것이 특징이고

몸집이 크고 육질이 단단한 편입니다.

 

가을에는 암꽃게가 제철이고, 

봄에는 수꽃게가 제철인데요!

 

요리 활용법으로는

게장이나 꽃게탕 등으로 주로 활용합니다.

알과 살이 꽉 찬 암꽃게를 게장으로 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

 

게장은 6월 암꽃게를 최고로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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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

 

이미지 - 네이버지식백과(쿡쿡tv)

 

동해의 깊은 해역에서 많이 잡힌다는 홍게!

 

대게보다는 크기가 작고 붉은 색이 특징인데요!

맛이 달큰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라면에 많이 넣어서 먹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대게는 배쪽이 하얀색이나,

홍게는 배까지 붉은 녀석이니 

배를 확인하시고 구분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을 우려낼 수 있는 홍게는

탕 요리와 라면에 많이 넣어 사용하곤 합니다.

 

가성비 좋은 찜으로 먹기도 하는 홍게입니다.

 

대게

 

 

대게는 동해와 알래스카 쪽에서 잡히는 게입니다.

 

국내에서 잡히는 게의 종류 중 가장 큰 편입니다.

 

대게는 매우 부드럽고.. 내장 맛이 좋아 

아주 인기있는 녀석입니다.

 

다리가 대나무처럼 길어서 대게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요!

11월~4월까지 겨울에서 초봄이 제철입니다.

 

찜으로 주로 먹는 녀석

 

 

황게(금게)

 

 

 

 

이번에 처음 구매해서 먹어보고는 놀란 황게

 

크기를 좋은 녀석을 구매해서인지 

크기도 상당했지만 가격도 좋아

찜으로 잔뜩 먹고는 아주 만족한 녀석입니다.

(다만 내장이 다른 녀석보다는 조금 쓴 편입니다)

 

서해와 남해, 전라남도 연안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황게는

껍데기가 노란색이며

 

가격이 저렴하고 살이 달콤한 것이 특징입니다.

 

꽃게와 달리 금어기가 없고, 껍데기가 연해 손질하기에도 편합니다.

 

그렇지만 꽃게와는 달리 내장과

껍데기는 쓴맛이 나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찜이나 게장으로 해 먹는데,

 

게장으로 만들게 되면 감칠맛은 부족하지만,

내장의 씁쓸함이 어느 정도 잡혀서 농후한 맛이 난다고 하네요.

 

 

돌게

 

 

 

크기가 작고 귀여운 돌게

연중 잡히지만 여름철이 주 수확기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살이 알찬 편이라

게장으로 많이 활용되는 돌게!

 

여수에서 돌게장 먹어보신 기억 다들 있으시죠?

 

된장찌개 같은 국물요리에 넣기에도 좋고,

튀김으로도 많이 먹습니다.

 

 

털게

 

이미지 - 인어교주해적단

 

털게는 일본 홋카이도나 러시아 근처

차가운 바다에서 주로 서식하는 게인데요

 

몸통과 다리에 털이 많은 것이 특징!!

 

봄여름이 제철인 게입니다.

 

내장이 진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지라

찜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 

 

부드러운 게살을 활용한 레시피도 인기인데요

게살크림파스타 등으로도 자주 활용하고,

 

내장을 활용해서 게딱지밥 등을 많이 먹기도 합니다.

 

 

마무리로, 각기 다른 게들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각자 다른 게들의 종류에 대해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철인 게를 잘 골라서 먹으면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