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맥집 ㅣ 서신동 황태도둑의 특별한 메뉴 강력 추천 #도연세끼
가맥집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전주는 가맥축제라는 것이 있을 정도로 <가게맥주>라는 개념이 문화로 자리 잡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전주로 놀러 오는 친구들마다 가맥집을 추천해 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협찬 등 대가를 받지 않고 리뷰어 입장에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가맥(가게맥주) 뜻
술집이 아닌 슈퍼 같은 일반 가게에서 손님에게 파는 맥주를 그대로 마시는 문화를 말합니다. 낮에는 슈퍼로 / 밤에는 맥주를 파는 가맥집으로 변하는 곳도 있습니다. 현재의 가맥집은 술집의 형태이지만 맥주 가격은 저렴하게, 안주는 계란말이, 마른안주 등 맥주와 잘 어울릴 법한 안주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별할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막상 직접 방문해 보면 이런 안주, 이런 문화가 있구나 싶은 구성입니다.
가맥집 추천 : 서신동 황태도둑
여행 오셨다면
전주 가맥집들 중 특색있는 곳들을
골라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맥집들 중에서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서신동에 위치한 황태도둑입니다.
다른 지점들도 있지만, 파채를 만드는 솜씨
막대를 잘게 잘라 부드럽게 만든 솜씨 등
여러 가지를 종합했을 때, 3-4곳의
지점별 황태도둑을 방문해 보았지만,
실망스러운 곳들도 있었고
서신동에 위치한 황태도둑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아중점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황태도둑에서 꼭 시켜야 할 메뉴 하나를 추천하자면
단연 '황태도둑' 이라는 메뉴입니다.
김, 먹태튀김, 먹태, 파채와
간장마요 소스로 구성된 조합입니다.
정말이지 맥주 안주로 안성맞춤입니다..!
먹는 방법은
김에 먹태튀김을 간장마요 소스를 찍어 올린 후
먹태와 파채를 올려서 쌈을 만들어 먹는 것입니다.
먹태는 잘게 찢어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간혹 바쁘신 경우에는 먹태를 잘게 찢지 못해
비교적 단단한 식감인 경우도 있습니다만,
잘게 찢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멀리서 술을 먹다가 맥주를 이곳에서 먹고 싶어
굳이 굳이 택시 타고 찾아온 적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맛인지라
이게 맛있나...? 생각이 들지만
3입 4입 먹다보면
자꾸 먹고 싶고
고향에 돌아가 황태도둑이 생각난다고
연락 오는 친구들도 꽤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황태도둑의 맛있는
메뉴를 추천드리자면,
후라이드 치킨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국물 안주류도 먹어보고 만족스러웠던 적이 있지만,
역시 가장 추천은 황태도둑입니다.
간밤에 포스팅을 작성하며 다시 보니...
군침이 도는 밤입니다! (츄릅)
전주 가맥축제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하단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도연세끼 #전주가맥 #전주가맥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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