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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대하 구이 맛집ㅣ팡팡수산 추천! 저렴하고 양 많고 통통한 왕새우

으따 2024. 6. 23.

 

김제에서 대하철이 되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습니다. 전북 사람이라면 찾아가서 먹을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작년 대하철에 3번가량은 방문해서 먹은 곳. 팡팡수산은 대하구이 시즌에만 오픈합니다.

 

김제 팡팡수산

 

 

 

김제시 복죽2길 64

 

 

김제사람들이 그렇게 방문한다는 팡팡수산 명성만 들어오다가 작년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2명이서 방문해서 새우소금구이(1kg) 3.7만 원 주문했습니다.

 

우선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전주에서도 시즌이 되면 대하구이를 종종 먹지만 가격이 비싸 대하는 500g정도 맛만 보고 다른 음식으로 배를 채우곤 하는데, 이곳은 좋은 가격 덕분에 새우로만 배를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보통 4명이서 방문하면 1.5kg를 주문합니다.

 

 

 

 

가게 내부는 굉장히 널찍합니다. 대하구이를 먹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밑반찬으로 김치와 양파장아찌, 콩나물국이 나옵니다.

묵은지 김치의 맛이 훌륭해서

새우랑 같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먼저 계란 두개를 넣어주고,

 

 

 

새우를 그득 그득 부어줍니다.

점차 익어가는 새우

 

아직 통 안에 새우가 상당히 더 남아있어

마음이 든든합니다.

 

사장님이 돌아다니시면서

새우를 뒤집어줍니다.

 

 

 

새우가 정말 크고 통통합니다.

초장에 살짝 찍어 한입 넣으면

그 크기에서 오는 만족감이 있습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우의 단맛이 더 날 때도 있고

덜할 때도 있지만

 

새우가 크고 통통한 것은 늘 같습니다.

 

 

 

 

2명이서 새우 1kg을 다 먹으니

이미 새우로 배가 가득해졌지만,

새우머리구이와 새우라면은 못 참습니다..

이거 먹으려고 오는 게 반절이기 때문에 기어코

먹고 가야 합니다.

 

 

 

새우향 +5가 첨가된 라면

물 양은 표준정도로 만들어주십니다.

 

왜 또 이 녀석이 그렇게 먹고 싶은 건지 ㅎㅎ

 

새우라면까지 싹싹 비워주고 나면

새우로 배가 가득합니다..

 

올해는 이제 다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으로

늘 가게에서 나오지만,

 

3주만 지나도 쿨타임이 돌아와서 다시 방문하고 싶어 집니다.

 

글 쓰면서도 침이 줄줄 흐르네요.. 🤣

 

김제 대하 맛집 팡팡수산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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