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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소설가 한강,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 발표영상, 수상소감 인터뷰

먕양먕 2024. 10. 13.

노벨상 홈페이지

 

지난 10월 10일, 정말 놀라운 소식이 있었는데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한강'님이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스웨덴 한림원에서는 한강님의 작품을 "역사적 트라우마에 정면으로 맞서고 인간 생명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소개했습니다.

 

이번 노벨문학상은 121번째라고 하네요.

역대 수상한 여성 작가로서는 18번째이고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는 최초입니다.

이로써 노벨상을 받은 한국인으로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노벨평화상) 이후 두 번째가 되었습니다.

 

노벨문학상은 영문 기준으로 평가하다 보니 한국어의 미묘한 어감을 살리기 어려워 한국인 작가가 받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요.

그동안은 공공연하게 그렇게 생각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설가 한강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이러한 인식이 깨어지고 모두가 충격과 환호로 가득 차게 되었고 저 또한 너무나 기쁘네요.

 

 

 

 소설가 '한강' 프로필, 수상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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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Han Kang)은 1970년 11월 27일 전남 광주에서 출생했습니다.

 

본래 첫 시작은 시인으로서 1993년 '문학과 사회'에 '얼음꽃' 과 그 외 4편의 시로 처음으로 작품을 등단했고,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부터 소설가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수상경력도 화려합니다. 

 

1999년 한국소설문학상 '아기부처'

2000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학 부문)

2005년 이상문학상 '몽고반점'

2010년 동리문학상 '바람이 분다'

2015년 황순원 문학상 '눈 한송이가 녹는 동안'

2016년 맨부커상(인터네셔널 부문) '채식주의자'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소년이 온다'

2018년 김유정 문학상 '작별' / 스페인 산클레멘테 문학상 '채식주의자'

2023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작별하지 않는다'

2024년 노벨문학상

 

 

특히 맨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맨부커상은 세계 3대 문학상에 속할만큼 소설가로서는 굉장히 명예로운 상인 데요.

영국에서 그 해 최고 소설을 가려내는 영국의 문학상으로 1969년부터 시상해 왔으며, 한국인 최초로 소설가 한강이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시아 최초이자 역대 수상자 중 최연소 수상자라고 합니다.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또한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세계 문학사에 기여한 외국 작가에게 수여하는 문학상입니다. 이 또한 한국인 작가 최초로 소설가 한강이 수상했습니다.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은 프랑스 3대 문학상으로 매우 저명한 상입니다.

소설가 한강은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인 제주도 4·3 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작품으로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습니다.

 

 

소설가 한강님을 소개한다면 '한국인 최초 수상자'라는 수식어가 빠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주로 한국역사를 깊이 다루면서 인간의 아픔과 연약함을 바로 보게 되는데요.

이런 작가님 덕분에 지나간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그 마음 하나하나를 고스란히 후대에 전해줄 수 있는 거겠지요.

참 감사한 일입니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영상

 

채널A 에서 공개한 노벨상 수상 발표 번역 영상

 

 

이번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순간...!!!!

 

정말 두근대는 마음으로 지켜본 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데도요.

 

혹시나 영어 원영상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노벨상 공식 계정에서 게시한 아래 영상을 추가로 올려드립니다. 

 

 

Novel Prize 공식 채널 영상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 인터뷰 영상

 

 

 

인터뷰는 전화로 이루어졌는데요.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볼게요.

 

 

인터뷰어(진행자)는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된 것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어떤 작가들이 중요한 영감이 되었는지를 질문하며 시작합니다.

 

한강 작가는 한국 문학과 함께 자라 한국 문학과 매우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고 있다고 전하면서, 자신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한국문학 독자와 친구, 그리고 작가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작가들과 교류하면서 작품을 연재하는데 영감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작가들을 보며 그들이 때로는 길을 잃고, 결심하는 모든 노력과 그들의 강점들이 영감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인터뷰어가 몇 가지 작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자, 작가는 '채식주의자'와 가장 최근 작품인 '우리는 헤어지지 않는다'를 추천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과 노벨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첨부해 둘게요.

 

 

 

 

한국인 중 한 사람으로서 한국의 역사와 아픔, 그리고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해준 소설가 '한강'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노벨문학상을 비롯해서 작가님의 모든 수상과 경력을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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