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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소바 맛집 서울소바. 갈까말까 고민하셨다면 _ 도연세끼

으따 2023. 8. 18.

 

도연세끼입니다.😊

 

전주 사람이라면,

객사 부근을 돌아다니면서

몇 번은 마주했을 가게.

서울소바

들어갈까 말까 늘 고민만 하다가

지나치신 분들에게 

제가 먹어본 맛을 설명드릴까 합니다.

 

저는 소바와 우동을 돈 내고 사 먹는 것을

아까워한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온 사람입니다.

간장 베이스 소스 먹을 거면 라면 먹지!!

라고 생각해 왔던 것 같아요 🤔

(소바알못)

 

근래 입맛이 변하면서

처음으로 내 돈 주고 

소바와 우동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며

 

주변 지인들에게 전주 소바 맛집을

추천받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나름 소바잘알 이라고

주장한 친구가 

추천해 준 전주 서울소바

 

 

 

 

 

전주 소바 맛집 

서울소바

전주 완산구 전라감영3길 17-2

 

단일 메뉴 

 

소바 1만 원

사리 4천 원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외관에서도 무언가 

비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내부도 맛집 느낌이 물씬 납니다.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만원 치고는 꽤나 단출한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바 + 단무지 + 김치 

그리고 와사비 조금입니다.

 

 

메뉴는 동일하지만

뭔가 여러 각도로 찍어서

좀 더 맛있어 보이는 사진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다시 보니 그게 그거네요

 

 

처음에는 와사비를 넣지 않고

국물을 먼저 떠먹어보았습니다.

 

오...

 

뭔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먹어보았던 소바 맛과는 다르게

좀 더 깊이 있는 느낌입니다.

 

와사비를 조금 넣어보았더니

국물이 더 맛있어졌습니다.

 

역시 오래된  전통 소바 맛집..!

단일 메뉴인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면을 씹는 식감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기성품처럼 균일하지 않고,

면마다 조금씩 개성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와사비 양을 조금 주셨던 게 아쉬워

와사비를 추가 주문하여 넣어 먹었더니,

 

다른 가게의 소바 맛과 비슷해졌습니다.....

괜히 와사비를 조금만 준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사리를 한번 더 추가해서 먹고는

꽤나 만족스럽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같이 방문한 친구들도

서울소바는 처음 갔는데,

다들 만족하였습니다.

 

여름이 끝나기 전까지 

한 두 번은 더 방문할 것 같습니다.

 

 

#전주소바맛집 #도연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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