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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하기 전 꼭 읽어보면 좋은 꿀팁 후기..! 찬물 / 따뜻한 물 등

으따 2024. 11. 19.

 

나이가 차고, 건강에 대한 염려가 늘어가면서

제 발로 내시경을 하러 방문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준비하며,, 받으면서

여러모로 알게 된 꿀팁들이 있어 공유합니다!

 

대장내시경을 하기 전
읽어보면 좋을 후기

 

 

 

1. 내시경 예약은 되도록 오전으로..!

 

 

오전에 검사한다면, 

포탈락과 크립프렌산 A / B제 등을 섞은 물을

(**멀미맛 + 포카리맛이라고 사람들이

표현하는 그 마법의 물약)

을 전날 2L 가량 

다음날 새벽부터 2L 가량

나누어 섭취할 수 있지만

 

오후에 검사한다면

전날부터 먹지는 않지만

아침 일찍부터 4L 가량을 섭취해야 해서

멀미 나는 괴로운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1. 물약 대신 알약 처방 가능

 

물에 타서 먹는 약을

굉장히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혹시 본인이 지난번 대장내시경 검사 때

아주.. 괴로웠던 경험이 있다면

건강검진 전 방문하여 진료할 때 

 

알약으로 처방해 달라고 요청하면

알약 처방이 가능합니다.

(3~5만 원 정도 비급여 추가비용) 

 

저도 알약을 잠시 고민했으나...

 

짠 남자에서 김종국이 

수면내시경도 돈이 아까워

위아래 모두 무수면으로 했다는 걸 듣고..

 

제 안의 김종국에게 혼나고는 물약으로 결정했습니다.

 

 

2. 식단조절(3일 전부터)

 

3일 전부터 씨가 있는 과일류는 금지입니다.

잡곡류(현미, 보리, 조, 수수, 콩, 옥수수)와

미역, 김, 콩나물, 나물류도 금지입니다.

 

검사받으러 갔다가 잡곡 드셨냐고

혼나는 할아버지를 봤습니다 ㅎㅎ

 

대장 안에 찌꺼기가 남아 정확한 검사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3일 전부터는 클린 하게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2. 식단조절(하루 전)

 

내시경 검사 하루 전 아침과 점심은 

누룽지나 흰 죽으로 먹고 저녁은 금식해야 합니다.

 

3. 검사 전(약 섭취) 꿀팁 

 

약 섭취는 상당히 괴롭습니다.. 만

비교적 꿀팁이 있다면 

 

물약을 만들 때 찬물, 따뜻한 물 둘 다 먹어봤지만

찬물이 더 먹기 용이합니다.

 

짭짤한 포카리스웨트 맛인데,

따뜻하게 먹으면 왠지 느끼하다고 해야 할까요..?

 

한 번에 벌컥벌컥 들이켜는 것보다

빨대로 먹는 편이 먹기 수월합니다.

 

빨대로 마시면, 불쾌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덜합니다. 기존에 한입에 털어 넣으셨다면

빨대로 마셔보시기 추천드립니다.

 

 

 

몸에서 맑은 노란 액체를 내보내고 나서야

준비가 된 것입니다..!!

노란 물이 나온다고 놀라지 마십시오 ㅎㅎ

 

저는 위 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같이 했는데,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검진받고 나서는 과식이나 음주, 무리한 운동 등은 삼가야 합니다.

검진 이후에는 죽으로 속을 조금 달래주는 편이 좋다고 하네요.

 

다들 제때제때 검진받고

건강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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