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딕 귀 적외선 체온계 내돈내산 리뷰 (브라운 체온계 대신 휴비딕 어떨까🤔)
체온계를 구매했더니 뽀로로 온습도계가 딸려왔다.
지난 1월... 연초라 그런지 한창 약속이 많이 잡혔었는데,
바아로 감기걸려서 3~4일간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
조금 나아졌나 싶더니 축농증으로 전환해서 잊을만 하면 또 열이 나버림.
그래서 결국 구매한 휴비딕 체온계
귀 체온계는 브라운이라는 말을 많이 듣기는 했지만
가격이 영 친절하지 않더라...거의 10만원
1. 휴비딕 체온계 : HET-3000
휴비딕 중에서도 가격이 좀 괜찮은 것으로 골랐다.
모델명은 HET-3000
필터 20개 세트와 AAA건전지,
그리고 체온계 본품이 들어있는 구성이다.
필터를 안 끼우고 사용하면
체온 측정이 부정확하다고
설명서에 적혀있으니 꼭 씌우도록 한다.
20개 정도면 부족하지는 않을 듯하다.
체온계 뒷면을 보면 커버를 분리할 수 있고,
동봉된 건전지 2개를 끼워주면 간단하게 조립 완료.
조작법도 간단하다.
체온을 잴 때는 상단의 민트색 버튼을 누르면 된다.
2. 제품 구성
포스팅하면서 안 사실은..
사운드 버튼과 메모리 버튼이 있다는 것.
버튼 음이나 측정음을 끄고 켤 수 있었다.
아무래도 귀에 사용하는 체온계다보니
청각이 예민한 분들은 작은 소음이라도 신경 쓰일 수 있겠다 싶다.
무엇보다 휴비딕 귀 체온계는 적외선으로 체온을 감지하는 것이다보니,
적외선이 나오는 프로브 부분이 중요한데,
이 부위를 보호하기 위한 캡을 꼭 씌워야 한다.
작은 화면이지만 나름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다.
배터리, 메모리, 필터 장착 여부까지도 표시된다.
배터리 잔량 표시는 꼭 필요한 기능인데
꽤 만족스럽다.
3. 체온 관리
설명서도 꽤 도움이 된다.
신체 부위별로 정상 체온 범위가 다르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겨드랑이는 34.7℃~37.3℃
구강은 35.5℃~37.5℃
귀는 35.8℃~38.0℃
직장....은 잴 일이 있나 모르겠지만 36.6℃~38.0℃ 이다.
이 체온계로는 주로 귀 체온을 잴테니 참고해두자.
4. 주의사항
모든 전자제품이 그렇겠지만 너무 저온이거나 고온인 장소에 보관하면 안 좋다.
10℃~40℃에서 보관하는 것이 적절하고,
습도는 15%~95% 이내인 것이 좋다.
체온 측정값이 정확하지 않다면,
새 필터로 갈아 끼우고 사용하면 된다.
재사용하지 말라고 적혀있지만.....
병원에서도 알콜솜으로 닦고 재사용하는 것 같....
아무튼 주의해야 한다.
5. 휴비딕 체온계 사용 후기
여러차례 사용했지만,
열이 나는 중에 정확하게 사용한 적은 없다.
좀 더 열이 많이 났을 때 재보며 비교해보고 싶은데
거의 나을 때 쯤에 항상 사용하는 나..
그래도 혹시 열 나는 건가 싶을 때
체온계가 구비되어 있으니 마음이 놓일 뿐더러
타 체온계와 비교해도 꽤나 정확한 편인 것 같다.
기타 상품 후기를 읽어봐도 좋은 후기가 많았다.
정상체온인 걸 확인만 해도 훨씬 기분이 나아진다.
체온계 사이즈도 적절하고
필요한 기능 다 들어있으며,
버튼 누르자마자 체온이 측정되는 점이 꽤 만족스럽다.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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