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찜기 추천 : 제니퍼룸 말하는 스텐에그보일러 3개월 사용 후기


운동을 시작한다는 핑계로 산 계란찜기.
3개월 정도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정말 괜찮다.
삶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꽤 편리하다.
보통은 반숙, 가끔 완숙을 해 먹는다.
지금은 운동 후 먹는 것보다는
아침 대용으로 잘 만들어 먹고 있다.
내가 산 제품은 제니퍼룸(Jenniferoom)의 말하는 스텐에그보일러 6구짜리 계란찜기이다.
다들 계란찜기 좋다고들 하던데,,
마침 말하는 녀석이 있길래 일단 골라봤다.
상당히 말을 크게 한다.
어느 정도냐면 얘가 말을 할 때마다 깜짝 놀람.
초인종 누르는 줄 알았음...


크기는 딱 계란 6개 들어갈 사이즈,
귀엽다.
꽤 직관적으로 생겨서 누구나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할 듯하다.


가장 외부에는 덮는 뚜껑이 있고,
그 아래로 계란을 담는 트레이가 있다.
가열판도 말끔.

본체의 아래쪽에 보면 작은 손잡이가 있는데,
당겨보면 작은 계량컵이 나온다.
아무튼 이게 핵심이다.


계량컵은 상단에 작은 선이 있는데,
딱 그만큼만 물을 계량해서
2컵을 가열판에 부어준다.
물을 조금 더 많이 넣었더니
끓는 중에 넘치더라....
아무튼 어떤 일이든 선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
찜기를 사용하려면 계란에 구멍을 뚫어줘야 하는데,
구멍을 뚫는 이유는 삶아지는 동안 계란이 터지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다.
계량컵 바닥을 보면 송곳이 달려있고
이걸로 뚫어주면 된다.
솔직히 좀 위험한 거 같다...
동봉된 동그란 스티로폼으로 송곳을 감싸주게 되어 있는데,
그냥 전용 뚜껑을 달아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무튼 이걸로 뚫어주는데,
나름 계량컵 바닥면에 오목하게 파여있어서
계란의 굴곡면에 딱 알맞다.
혹시라도 송곳으로 세게 눌러도
계란이 깨질 염려는 없는 것 같았음.

6개 모두 송송 뚫어준다.


뚜껑을 꼭 덮어준다.
상단에 증기 배출구가 뚫려있어서
삶는 도중에 뚜껑이 움직일 염려는 없다.

이제 플러그를 꽂고 왼쪽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바로 작동된다.
오른쪽에 파란 불이 들어오는 세 개 점은 삶는 정도를 나타낸다.
왼쪽부터 촉촉한 반숙, 부드러운 반숙, 단단한 완숙이다.
사실 처음부터 삶기를 선택해서 삶을 수는 없다.
전원을 누르면 그때부터 물이 끓어서 삶아지기 시작하는데,
8분 후 첫 번째 불이 들어오면서
"촉촉한 반숙이 조리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1분이 더 지나면 띠리링 하는 알람음이 울리면서
다음 조리로 자동으로 넘어간다.
1분이 더 지나면(전원 누르고 10분 후)
'부드러운 반숙'이 되고,
5분이 더 지나면(전원 누르고 15분 후)
'단단한 완숙'이 조리된다.
원하는 삶는 정도가 되었으면
전원을 끄고 그대로 꺼내면 된다...!!!
※ 뚜껑 열 때 매우 뜨거움 주의 ※

나는 주로 부드러운 반숙으로 먹는다.
목 넘김이 좋아서 그런가
다 같이 아침밥 굶고 오는 처지에
여러 개 만들어서 직원들 나눠주면
다들 화색이 돈다.
아침 먹고 출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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