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한정식 맛집 추천 ㅣ천년누리봄 가도가도 또 맛있는 또간집 (feat. 막걸리)
전주 한옥마을에 놀러 오신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 있습니다. 제 최애 맛집 중 하나인 천년누리봄입니다. 지금까지 30번은 넘게 방문한 또 간집.(근처에 사무실이 있기도 하지만, 맛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집입니다) 한옥마을에서 깔끔한 한정식 한상이 필요하신 분들께 합리적인 가격에 아주 든든한 한상을 제공할 맛집입니다.
점심에 방문했다면 제육쌈밥과 수육쌈밥을
저녁에 방문했다면 막걸리 한상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천년누리봄 위치, 주차장, 휴무일
전주 한옥마을 경기 전 뒤편에서 조금만 더 동문길 방향으로 걸어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천년누리봄.
작지만 5~6대 정도는 수용 가능한 주차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이니,
일요일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천년누리봄 메뉴 추천
전주 한옥마을 맛집 천년누리봄은 점심에 와도
저녁에 와도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점심에는 주로 방문하여 수육쌈밥을
저녁에는 방문하여 양반상 또는 수라상을 주문하여 먹곤 합니다.
수육, 제육모두 1.1만 원 / 1.2만 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나오는 구성에 비하면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이 외에도 도가니탕 (1.5) 등도 판매하고 있는데,
도가니탕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다만 수육쌈밥에 비하면 구성이 아쉬워
자주 먹는 메뉴는 아니지만 종종 시켜 먹곤 합니다.
막걸리 맛도 꽤나 좋은 편이라, 점심에도 시켜 먹는 맛이 쏠쏠합니다.
비추천 메뉴는 해물파전입니다.
해물파전은 부침가루 없이 계란으로만 익혀
우리가 생각하는 해물파전의 바삭함은 없는 담백한 맛입니다.
모든 구성이 맛난 가게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메뉴입니다.
오늘 주문한 제육볶음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쌈 채소부터 다양한 김치류, 겉절이류
밑반찬까지 뭐 하나 빠짐없이 맛있습니다.
항상 쌈도 양이 그득그득해서 다 먹고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사진촬영일이 상당히 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는 쌈장에도 우렁을 넣어서 주는 구성이고,
찌개도 자주 바뀌지만 최근에는 시래깃국이었는데
맛이 일품인지라 자주 방문하고자 하는 욕구가 드는 국물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예전 사진을 보니,
최근 구성이 더욱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김치도 파김치, 겉절이, 묵은지, 깻잎김치 등등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종류의 김치가 다양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때그때 신선한 재료로 새로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제육도 상당히 실하고 맛있습니다.
전지를 사용해서 만든다고 했으나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적절하여
맛이 좋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사진으로 다시 한번 업로드해야겠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추천할만한 한정식 맛집으로
관광객 분들도 충분히 만족하고 드실 법한
천년누리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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