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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맛집) 이런 집은 처음이야..! 장어가 통으로 들어간 고흥 터미널 맛집 [아리랑산장어]

으따 2024. 9. 15.

 

고흥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행사를 보러 방문했다가 고흥의 맛집들을 서치 하던 중 고흥은 장어탕이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중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아리랑산 장어를 방문한 후기입니다. 

 

고흥 장어탕 맛집을 서치하던 중. 장어탕에 대한 후기가 좋은 집을 발견해 방문했습니다. 영수증 리뷰 중 많은 내용이 장어탕에 대한 호평이고, 장어구이도 훌륭하다는 후기입니다. 장소는 터미널에서 도보로 4분 정도(300m) 걸리는 정도입니다. 

 

 

 

터미널과 고흥법원에서도 아주 가깝습니다.

3시에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2시 10분이 넘는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친절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

 

나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 메뉴판 참고

 

 

둘이서 방문했고, 장어탕 2개 주문했습니다.

차를 안 가져오셨다면 화끈하게 복분자까지 마시면 더욱 원기 회복에 좋을 것 같습니다..! 

 

 

 

반찬과 음식이 같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김치와 콩자반, 들깨버섯무침, 갓김치, 콩나물이 같이 나왔습니다. 그중 갓김치가 상당히 킥입니다..! 

 

 

 

장어탕은 보기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비주얼인 것 같지만

 

 

 

이 녀석은 다릅니다..! 두툼한 살이 있는 장어가 통으로 썰려서 나왔습니다. 저는 이런 장어탕은 처음입니다...! 혹시 다른 곳에서도 이렇게 하는 동네가 있을까요..? 

 

추어탕과 거의 흡사한 장어탕을 보다가 통으로 썰린 장어를 보니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심지어 놀랍도록 두껍습니다..! 장어 토막이 7-8토막은 들어있던 것 같습니다. 장어가 계속 있는데? 싶도록 많은 장어의 양

뼈가 분리돼서 들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라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장어를 이렇게 큼직하게 탕에 넣어 먹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맛이 별미입니다.

 

국물의 맛도 우리가 하는 칼칼한 장어탕의 매력이 살아있습니다. 다만 장어가 통으로 썰려 나오기 때문에 추어탕처럼 뼈째 갈려있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국물이 녹진하다기보다는 좀 더 맑은 느낌입니다. 

 

고흥 장어탕 맛집으로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구나 싶은 맛입니다. 

숟가락에 올려 갓김치를 올려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고흥에 방문하시는 분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하셔도 좋을 맛집입니다.

이상 내돈내산 아리랑산장어 장어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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